
11일 민 구청장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KDB 산업은행 광주지점 앞에서 고용보장과 설비투자를 담보하지 않은 금호타이어의 해외자본 매각을 반대한다며 1인 시위를 펼쳤다.
민 구청장은 "(채권단인) 산은이 금호타이어를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하면 고용안정을 해칠 뿐 아니라 지역 자본이 해외 자본에 먹히는 꼴이 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국내 자본에 의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광주공장 규모와 생산물량 유지가 보장된 상태에서 다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민 구청장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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