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에스비씨케이와 손잡고 랜섬웨어 솔루션 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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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에스비씨케이와 손잡고 랜섬웨어 솔루션 렌탈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6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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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종합 렌탈 기업 AJ네트웍스(사장 반채운)는 최근 ICT유통 전문 업체인 에스비씨케이(대표 이승근)와 지능형 대응 보안 솔루션 'MDS' 렌탈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랜섬웨어 등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인 '안랩 MDS'를 렌탈 형식으로 판매하게 된다. 에스비씨케이와 함께 AJ네트웍스의 기존 IT 렌탈 사업망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안랩의 지능형 위협 분석 노하우가 집약된 '안랩 MDS'는 탐지부터 분석, 모니터링, 네트워크-엔드포인트 대응의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지능형 위협 대응에 기여한다. 독보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및 다양한 경로를 이용한 고도화된 공격을 조기에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소비자들은 안랩의 MDS 유지보수 서비스를 최초 2년간 월 약 205만원의 비용을 지급하고 이후 1년간 월 약 72만원의 비용을 지급하면서 3년간 국내 최고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중소기업이 수천만원의 솔루션 도입 비용을 3년간 분할 지급해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도입한 제품을 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인식해 세금 절감 효과와 함께 감가상각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재무건전성 유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의석 AJ네트웍스 IT 총괄본부장은 "주요 고객층인 중소, 중견기업들이 걱정하고 있는 인터넷 보안의 위협을 최고의 솔루션을 이용해서 지켜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3개의 기술 지원사를 선정해서 중소기업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설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AJ네트웍스는 데스크톱, 노트북 등 사무기기 렌탈을 중심으로 IT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출하량 기준으로 전체 OA 시장의 약 7~10% 내외가 렌탈 시장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무기기의 자산화 대비 비용 절감에 유리해 렌탈 시장 비중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AJ네트웍스의 IT렌탈 사업은 꾸준히 성장해 지난 2016년 기준 매출액 10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본사 사업 부문 전체 매출액의 약 42%에 달한다. 회사는 현재 약 20만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솔루션 렌탈 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MOU를 함께 진행한 에스비씨케이(SBCK Corp.)는 손정의 회장이 설립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로 1991년 설립됐다. 약 1300개의 파트너사를 보유한 국내 1위의 IT유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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