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강경화 임명하면 협치 없다' 압박, 수용 못 해"
상태바
문 대통령 "'강경화 임명하면 협치 없다' 압박, 수용 못 해"
  • 황법훈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5일 10시 5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0615105625.jpg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 후보자를 임명하면 더 이상 협치는 없다거나 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까지 말하며 압박하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15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야당과의 협치를 위한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이 마치 허공을 휘젓는 손짓처럼 허망한 일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고 G20 정상회의와 주요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며 "외교장관 없이 대통령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문 대통령은 "저는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야당도 국민의 판단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