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도종환·김영춘 인사청문회…'현역 불패'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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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도종환·김영춘 인사청문회…'현역 불패' 여부 관심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6월 14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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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회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 김부겸 행정자치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실시한다.

이들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발표됐을 때 청와대와 여당에서는 큰 진통 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현직 의원으로서 '프리미엄'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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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자치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2000년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역 의원 25명이 청문회에 나섰으나 낙마한 경우가 없었다. 더욱이 이번에는 후보자들의 자질이나 도덕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강행하면서 야당이 강력 반발한 상황이라 순탄치 않은 청문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권은 여당 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다. 자유한국당이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할 여지도 있는 만큼 얼어붙은 청문 정국이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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