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어린이 IPTV에서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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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어린이 IPTV에서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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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7월 02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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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되거나 유괴된 어린이를 IPTV를 통해 찾을 수 있게 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2일 경찰청,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과 다자간 협약을 맺고 오는 8월부터 `유괴·실종 경보(앰버)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방송통신 융합 공공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유괴·실종 경보서비스는 실종되거나 유괴된 어린이의 사진과 실종장소, 특이사항 등을 IPTV 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방식이다.

 경찰청이 실종 어린이의 사진 등을 IPTV 3사에 파일 형태로 보내주면 IPTV 사업자들은 상황에 따라 IPTV 초기화면의 긴급 팝업으로 띄우거나 화면 하단에 텍스트 형태로 실종 정보를 보여주게 된다.

IPTV 사업자의 판단에 따라 실종 및 유괴 정보를 전국망에 띄울지, 지역망에 띄울지도 선택할 수 있다.

이들 기관은 7월 한 달 동안 운영 매뉴얼을 제작한 다음 8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IPTV는 양방향적 특성을 통해 범죄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안전망 확보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유괴·실종경보 서비스 외에도 재해나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국가재해재난경보서비스 등 IPTV를 기반으로 한 사회안전망 서비스의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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