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올해 말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서 잠실 월드타워점을 입지로 사업계획서를 첫 번째로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 1위의 롯데면세점 브랜드 파워와 지난 27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3위로 발돋움한 월드타워점의 검증된 능력 등 경쟁자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을 사업계획서에 담았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점은 지난 2014년 10월 잠실점에서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몰로 이전했다. 이후 총 3000억원의 비용을 투자, 올 상반기에만 3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3위(공항점 제외)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특허 심사에서 사업권을 잃어 지난 6월 말 영업을 중단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1300여명의 직원들에 대해 타점 배치, 순환 휴직 등을 통해 고용안정을 도모하면서 올 하반기 시내 면세점 추가 입찰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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