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2분기 실적감소와 아티스트 검찰조사 등으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소민 연구원은 "에프엔씨엔터의 2분기 매출액은 158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7%, 88.8% 감소할 전망"이라며 "2분기 콘서트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분기(57억원)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동사 아티스트가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며 "동사의 단기적인 실적에는 유의미한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동사 매출에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씨엔블루'의 활동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반기 글로벌 오디션을 시행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최근 엠넷 예능프로그램 '디오비(D.O.B)'에서 우승한 남성 댄스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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