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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절상에 원/달러 환율 연 이틀 급락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상시키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3.1원으로 전일 보다 10.4원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34% 낮게 고시했다. 이에 따른 위안화 절상폭은 작년 11월 2일 이후 가장 컸다.
원화 역시 위안화에 연동되면서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세를 강화한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147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0.02원으로 전일 같은 시각보다 8.09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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