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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에 원/달러 환율 12.7원 급락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 이어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도 약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03.5원으로 전일보다 12.7원이나 내려앉았다.
이날 열린 한은 금통위가 추가 금리인하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한 것이 하락 요인으로 풀이된다.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지난달과 같은 1명에 그치고 이주열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다음 달 이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러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400억원을 순매수한 것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8.1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1.28원이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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