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작년 보너스 9% 줄어든 평균 1억7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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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작년 보너스 9% 줄어든 평균 1억7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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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작년 보너스 9% 줄어든 평균 1억7천만원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미국 뉴욕 월가의 작년 평균 보너스가 전년보다 9% 감소, 지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월가의 평균 보너스는 14만6200 달러(약 1억7600만 원)로 2012년(14만2860 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작년 보너스 감소폭도 2011년 이후 최대다.

보도에 따르면, 토머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관은 월가의 보너스 감소는 금융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의 계속된 약세와 시장 변동성이 올해 월가의 수익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월가 전체 수익은 3년 연속 감소해 2011년 이후 최저치였다.    

디나폴리 감사관은 뉴욕주와 뉴욕시의 예산이 월가에 상당 부문 의존하는 만큼, 월가의 수익 감소는 세수 감소와 고용 축소를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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