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SC은행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조정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무디스 측은 SC은행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B) 주요 시장의 영업환경 약화로 향후 12~18개월 간 SCB의 자산건선정과 수익성 압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기업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경우 한국SC은행의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SC은행의 '부정적' 등급전망은 SCB의 '부정적' 등급전망과 동일하게 부여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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