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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ISA 불완전 판매에 무관용 원칙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금융당국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해외 주식형펀드 등 새로운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키로 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2016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투자자 유치를 위해 금융회사들이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는 등, 비이성적 과당경쟁이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 금감원은 허위·과장 광고 등 부당 광고행위 여부에 대해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과도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채무보증, 구조화 상품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 실태도 점검하고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금감원은 2016년 자본시장 부문 중점 추진과제로 자본시장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경쟁력 제고 지원, 현장 중심의 합리적 제도 개선, 잠재 리스크 선제적 파악 등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인터넷, 스마트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펀드판매 실태 분석, 불합리한 금융상품에 대한 판매중지권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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