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점검회의 지속"
상태바
기재부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점검회의 지속"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11일 11시 2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점검회의 지속"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변동성이 크게 높아진 국제금융시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점검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11일 오전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기재부는 일단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설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 회피 성향이 고조되면서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시장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 70bp(1bp=0.01%포인트)였던 CDS프리미엄은 9일 76으로 올라섰다가 10일 다시 74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기재부는 분석했다.

그러나 시장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기재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매일 점검회의를 열어 시장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