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스카니아 트럭·가와사키오토바이 211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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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스카니아 트럭·가와사키오토바이 211대 리콜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01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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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스카니아 트럭·가와사키오토바이 211대 리콜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볼보트럭과 스카니아트럭, 가와사키 오토바이 등 211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M'·'FH카고' 화물차 118대에서 앞차축 브레이크 호스의 제작결함으로 마모가 발생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이 수입·판매한 카고트럭과 트랙터 화물차 22대는 운전석·조수석의 손잡이와 조수석 좌석 안전띠를 고정하는 나사 내구성이 떨어져 파손될 가능성이 드러났다.

대전기계공업이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W800' 오토바이 71대는 차체와 전기배선의 충돌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 또는 엔진에 장착된 흡입공기통로의 고무 패킹 불량으로 적정량보다 많은 공기가 들어가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지적됐다.

국토부는 또 2013년부터 리콜중인 'BMW 3' 시리즈, 도요타 'SC430', 'FCA 300C' 등 승용차의 다카타 에어백 결함에 대한 시정률이 다소 저조해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재통지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의 현재 리콜 후 시정률은 29.8%에 불과하다.

일본 다카타사 에어백은 펼쳐질 때 부품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드러나 전 세계적으로 리콜 중이다.

재통지 대상은 1999년9월6일~2006년1월31일 제작된 BMW 3시리즈 2573대, 2000년12월27일~2003년5월14일 제작된 도요타 SC430 26대, 2004년4월21일~2011년5월24일 제작된 FCA 300C 등 3개 차종 4925대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제작사에 시정률을 올리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일부 차량 소유자들이 리콜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안전에 관한 문제인 만큼 차량 소유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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