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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8.1원 급등, 1214원 마감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원/달러 환율이 '홍콩발(發)' 아시아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율 종가는 1214.0원으로 전일보다 8.1원 상승했다. 이는 지난 14일(1213.4원)을 뛰어넘어 올해 들어 최고치다.
중국 등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 및 엔화 강세와 아시아 증시 혼란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의 매도공세 속에 44.19포인트 급락한 1845.45로 거래를 마쳤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전장보다 3.71% 하락했으며, 특히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는 오후 3시께 4% 넘게 떨어졌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2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97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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