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유생산·수출량 日 50만배럴씩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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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유생산·수출량 日 50만배럴씩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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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유생산·수출량 日 50만배럴씩 늘려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이 원유 생산량 및 수출량을 각각 하루 50만 배럴 늘린다.

18일(현지시간)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석유공사 대표인 로크네딘 자바디 석유부 차관은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 배럴 늘리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280만 배럴이던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330만 배럴로 증가하게 된다.

이란은 제재가 해제되면 일일 생산량을 50만 배럴 늘리고 6개월 뒤에는 추가로 50만 배럴을 더 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유 수출량도 하루 100만 배럴에서 150만 배럴로 늘리고, 6개월 안에 200만 배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란은 제재 이전 지난 2011년에는 하루 300만 배럴까지 수출한 바 있다.

국제유가는 이날 뉴욕시장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최근 12년 사이 가장 낮은 배럴당 28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이란은 저유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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