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유상증자 청약률 105.5% 달성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BNK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유상증자 청약결과, 청약률 105.5%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BNK금융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예상 자금 규모는 총 4725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바젤 III 도입에 따른 규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출자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실시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발행예정 주식수 7000만주에 총 청약 주식수는 7385만3113주다. 실권주 없이 단수주만 5812주 발생해 관련 규정에 의거 일반공모는 실시하지 않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금납입일은 오는 22일, 상장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BNK금융지주 박영봉 부사장은 "당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믿고 성공적인 유상증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와 주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자본적정성 제고와 꾸준한 실적향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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