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트럭에 전방 150m까지 추돌방지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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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트럭에 전방 150m까지 추돌방지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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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11월 19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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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추돌 위험을 감지하면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기능을 벤츠의 대형 트럭 '악트로스' 고급형 모델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로 이름 지어진 추돌 방지 기술은 전방 차량과 추돌할 가능성이 있으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경고 이후에도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단계적으로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가동시키며 앞차와 간격이 위험 수준에 도달할 때 차량을 정지시킨다.

이 기술은 차량에 설치된 3개의 레이더 빔을 통해 전방 150m 이상 지점까지 추돌 위험을 감지한다.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인증을 거친 이 기술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악트로스 고급형 차량에 탑재돼 있으며 향후 다른 차종으로도 확대적용될 예정이라고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전했다.

로버트 화이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부사장은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는 트럭 운전자의 특성을 감안할 때 승용차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이미 유럽 시장에서 안정성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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