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전 부문 회복 중…북미영업 본격화"-키움證
상태바
"코오롱인더, 전 부문 회복 중…북미영업 본격화"-키움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전 부문에서 회복 중이라며 북미영업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4300원은 유지했다.

박중선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산자재 부문은 에어백, 타이어코드, 카시트,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자동차관련 소재로 구성돼있다"며 "제품경쟁력과 수급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아라미드 소송 종료로 북미 영업이 정상화되면 더욱 양호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학부문에서 핵심제품인 석유수지는 꾸준히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이며, 지난해 설비증설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필름부문은 지난해 국내 노후설비 구조조정을 했고 스페셜티 비중을 높여 수익성 향상을 추구하고 있으며, 중국 법인은 제품라인업 강화와 가동률 회복으로 적자폭이 축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ET에어백 쿠션이 미국 포드에 신규로 공급되는 3년간 3800만달러의 계약이 체결됐다"며 "아라미드 소송종료 이후 북미 영업확대가 본격화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