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 협업 SUHD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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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 협업 SUHD TV 출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08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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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 협업 SUHD TV 출시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Yves Behar)와 협업해 만든 SUHD TV '82S9W'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82S9W'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벽에 걸거나 한 쪽에 세워놓는 것이 아니라 집안 공간 어디나 놓을 수 있는 제품으로 메탈 큐브 위에 스크린을 얹은 조각상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21:9 비율의 82인치 커브드 스크린은 어떤 화면비의 영상이 입력돼도 자동으로 전체 화면에 영상이 가득 차게 보여준다.

메탈 큐브는 전원이 켜지면 은은한 빛을 낸다. 강력한 베이스를 제공하는 서브 우퍼가 내장돼 있어 영화관에 있는 듯한 웅장한 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스위스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인 이브 베하는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25명 선지자', 포브스가 뽑은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디자이너'로 꼽혔다.

SUHD 등 최신 기술과 소재를 혁신적으로 활용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와 이브 베하는 2009년부터 서로의 디자인 아이디어와 철학을 공유해왔다. 이브 베하는 82S9W 디자인은 물론 패키지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했다.

'82S9W'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2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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