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중국의 금리인하 호재에 상승하면서 198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24일 코스피는 13.70포인트(0.70%) 오른 1978.54를 기록했다.
지수는 1982.48로 상승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환율 우려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1974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8개월 만에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는 0.4% 포인트를 낮춘 5.6%로,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0.25% 포인트 내린 2.75%로 각각 조정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0억원, 90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연기금은 97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2.65포인트(1.06%) 오른 253.10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0.76이다. 거래량은 10만3114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138계약 증가한 12만6844계약이다.
외국인은 2739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985계약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3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223억2900만원, 3156억2400만원 매수우위다.
V-KOSPI는 0.31포인트(2.45%) 하락한 12.3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4.69% 급등했으며 운송장비도 3.14% 올랐다. 또 증권, 화학, 건설은 2%이상 상승했으며 제조, 의료정밀은 1%이상 뛰었다. 반면 섬유의복, 전기가스, 운수창고는 2%이상 빠졌으며 기계, 음식료는 1%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3000원(0.25%) 하락한 12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3.52% 빠졌으며 NAVER와 삼성생명도 1%이상 밀렸다. 반면 POSCO는 6.17% 급등했으며 LG화학도 5.29% 뛰었다. 또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3%이상 올랐으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에스디에스는 1%이상 상승했다.
상한가는 중국원양자원, 써니전자, 이월드, 삼환기업, 넥솔론 등 9종목이며 상승 421개, 하락 388개, 보합 67개다. 하한가는 없다.
코스닥은 2.05포인트(0.38%) 하락한 541.9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과 4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도 10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3.78% 급락했으며 의료정밀기기, 제약, 정보기기, 기타제조, 섬유의류, 금융 등이 1%이상 빠졌다. 반면 디지털콘텐츠는 1.27% 상승했다.
시총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가 2000원(1.40%) 오른 1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은 14.99% 급등했으며 서울반도체와 컴투스는 각각 4.44%, 3.16% 올랐다. 또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원익 IPS는 1%이상 뛰었다. 반면 메디톡스와 SK브로드밴드는 각각 2.39%, 1.27% 빠졌다.
상한가는 파티게임즈, 행남자기, TPC, 다믈멀티미디어, 글로벌에스엠 등 11종목이며 상승 395개, 하락 539개, 보합 75개다. 하한가는 파캔OPC와 텔콘 2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