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1400억원 넘는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1930선을 내줬다.
28일 코스피는 6.29포인트(0.33%) 하락한 1925.6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지속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들어서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 결국 1930선을 내줬다.
외국인은 141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383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35포인트(0.14%) 하락한 244.45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1.15다. 거래량은 10만1479계약이다. 미결제약정은 1202계약 늘어난 13만5577계약이다.
외국인은 526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99계약 매수우위다. 연기금은 23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86억1100만원 순매수며 비차익거래는 6억99만원 매도우위다.
V-KOSPI는 0.31포인트(2.16%) 하락한 14.01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의료정밀이 2%이상 빠졌다. 유통, 의약, 운수창고, 철강금속, 운송장비는 1%이상 내렸다. 반면 통신과 보험은 1%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4000원(0.37%) 빠진 10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아차도 2.22% 하락했다. 또 현대차 POSCO는 1%이상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NAVER는 3%이상 올랐으며 SK텔레콤,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1%이상 상승했다.
상한가는 성안, 키스톤글로벌 등 3종목이며 상승 302개 하락 505개, 보합 70개다. 하한가는 삼환기업, 남광토건 2개다.
코스닥은 2.37포인트(0.42%) 상승한 562.2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8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9억원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5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가 2%이상 올랐으며 유통, 방송서비스, 제약, 소프트웨어가 1%이상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2.33% 하락했으며 종이목재와 인터넷도 1%이상 빠졌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다음이 2800원(1.84%) 하락한 1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로엔과 SK브로드밴드는 각각 3.27%, 1.43% 밀렸다. 반면 이오테크닉스는 7.14% 급등했으며 내츄럴엔도텍도 4.30% 올랐다. 또 컴투스와 메디톡스는 각각 3.48%, 2.63% 올랐으며 동서와 CJ오쇼핑도 1%이상 상승했다.
상한가는 토탈소프트, 영진코퍼레이션, 보성파워텍 등 10종목이며 상승 488개, 하락 434개, 보합 71개다. 하한가는 바른손이앤에이, 에너지솔루션, 잘만테크 등 7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