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새미 기자] KC그린홀딩스(009440)가 중국이 환경규제 법안 개정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13일 오전 9시57분 현재 KC그린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0.33%(1100원) 상승한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이번 중국 양회에서 환경투자 규모를 구체화함과 동시에 환경규제 법안의 개정을 통해 징벌적 조항과 손해배상책임을 구체화하고 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업체는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 투자 전분야에서 원가 경쟁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이 약한 사후 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2014~17년 진행될 중국 환경투자 수퍼싸이클에서 대규모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환경산업 관련 기업들이 현재 주가수익율(PER) 대비 25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기존 1만2000원에서 50% 상향 조정한 적정주가 1만8000원은 KC그린홀딩스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PER 18배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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