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 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과 칠드런스 메모리얼 병원에서 일하는 로버트 '바비' 샛처(44) 박사가 16일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하게 된다.
미국 행정부의 공중위생국장을 지낸 데이비드 샛처 박사의 조카로 아동 및 성인 골암 전문의인 샛처 박사는 우주정거장에서 관절 교체 수술 능력을 이용해 우주정거장 외부의 로봇 팔 2개의 수리를 돕게 된다.
또한 우주공간이 인체 면역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실험도 진행한다.
샛처 박사는 자신의 우주 경험을 트위터를 통해 지구에 전할 예정이다.
두 자녀의 아버지인 샛처 박사는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은 어린시절부터 가져온 꿈이었다면서 특히 로봇팔 수리를 위해 우주선 밖에 나가는 것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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