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터키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분야 5차 협상이 대부분 합의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서비스·투자 협정문 중 몇몇 기술적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항에 합의했다.
서비스 양허안에 대한 전반적 논의가 진전됐다. 투자 양허 협상은 다음 협상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양국간 서비스·투자협정은 상품무역협정 발효 후 1년 내 타결을 목표로 설정됐다. 터키 입장에서 한국은 상품·서비스·투자분야를 포함하는 포괄적 FTA를 추진하는 첫 상대국이다.
한편 양국은 2011년 3월 중단됐던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을 지난 8월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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