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업 83%가 우량기업…실무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돋보여
2024년 우수사례 경진대회 3관왕…기업 혁신 기여 성과 입증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학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며 현장기반 산학협력 교육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공학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이하 센터)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제1호 센터로 기업인재대학과 연계해 컴퓨터전자공학과, 로봇메카트로닉스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석사) 등 특화된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4년제 대학 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센터는 협약기업 모집, 학습근로자 채용 및 훈련 운영, Off-JT(사업장 외 이론교육) 및 OJT(직무 현장훈련) 지원, 성과 평가 등 일학습병행 전 과정을 지원하며 주요 성과지표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2025년 기준 189개 협약기업 중 157개(83.1%)가 우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공학대의 시그니처 브랜드인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훈련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공동훈련센터 부문 우수상, 학습근로자 부문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장려상(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도 이뤘다. 학습근로자들이 실질적인 기업 성과에 기여한 사례로서 교육과 현장 경험의 유기적 결합이 긍정적 결과를 낳고 있다.
한국공학대 정동열 공동훈련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센터 구성원, 기업, 학습근로자 모두의 상호 신뢰와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