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오른쪽)과 신한Cu구리거래계좌 1호 가입자인 한국동스크랩유통업협동조합 이동호 이사장

[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신한은행이 최근 출시한 '신한Cu(씨유)구리거래계좌'가 관련 사업자들의 눈길을 끈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내년 '구리 스크랩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제도' 시행을 앞두고 개발된 상품이다. 

구리 스크랩 사업자들의 원활한 매매대금 결제와 부가가치세 납부를 지원하기 위한 계좌로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언제든지 신규가입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구리 스크랩 사업자가 전용 계좌를 이용하지 않고 거래할 경우 매입세액 불공제, 거래 쌍방에 제품가액 20%의 가산세 적용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구리 스크랩 사업자가 기존 거래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계좌 전환서비스, 무료 문자메시지(SMS)등 사업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계좌의 1호 가입자가 된 한국동스크랩유통업협동조합 이동호 이사장은 "구리 스크랩 사업자들이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특례 제도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제도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상담센터(02-2007-9470)나 전용 홈페이지(www.cu-account.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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