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성수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는 5년 만기 글로벌본드 5억달러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발행조건은 5년 미국 국채금리에 1.45%를 더한 수준으로 표면금리는 2.875%다.
정금공 관계자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악화됐던 시장 분위기가 일시적으로 호전됐다"며 "해외 투자가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기 전 적기에 발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정금공은 이번에 조달한 외화자금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투·융자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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