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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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사의 표명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4월 14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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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팔성 회장이 사임 의사를 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언론 배포 자료를 통해 "1967년 우리은행 신입행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40여 년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나라 처음으로 한 금융기관의 말단행원에서 시작해 그룹 회장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취임 후 2010년부터 3차에 걸쳐 완전 민영화를 최초로 시도했으나 무산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금융 민영화가 조기에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팔성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우리금융은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리고 회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추위는 이사회 운영위원회가 선임하는 사외이사 3명, 주주대표 또는 주주대표가 추천하는 위원 1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회장은 차기 회장이 내정 전까지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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