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A(59) 씨와 A씨의 딸(26)이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밝혔다.
평소 숨진 A 씨의 아내는 인터넷 채팅으로 남자를 만나는 등 딸의 문란한 사생활을 자주 꾸짖어왔다. 그 과정에서 A 씨는 딸과 자신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날 것이 두려워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의 딸이 "아버지와 짜고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었다"고 자백해 부녀가 공범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A 씨 부녀는 지난 달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자신의 집 마당에 놓아둬 이 막걸리를 마신 아내를 포함한 2명을 숨지게 했으며 함께 마신 다른 2명의 여성은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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