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3빌딩 15층의 한 외국계 업체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해, 이 회사 직원 전원이 출근을 하지 않고, 15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폐쇄됐다. 이 빌딩은 20층까지 엘리베이터 8대를 같이 쓴다.
이에 따라 이 빌딩 15~17층에 세들어 있는 A증권사는 직원 300여명 전원이 이날 안으로 신종플루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증권사 관계자는 "15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1대를 빼고 모두 폐쇄됐다"라며 "오늘내 전 직원이 신종플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할 보건소는 이와 관련, 이 빌딩에 직원을 파견해 입주사 전체를 대상으로 돌아다니며 체온을 재는 등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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