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글로벌세아그룹이 전 세계 사업장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동시 진행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의 세계적 의류 제조수출기업인 세아상역 해외법인들은 전 세계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아상역 베트남 하노이 법인은 작년에 이어 해양 환경 보전 실천의 일환으로 삼손 해변을 다시 찾았다. 법인에서 약 44km 떨어진 이곳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해안가에 버려진 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어 법인이 위치한 응아선 지역 경찰과 협력해 폐기물 수거함 20개를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세아상역 과테말라 법인도 믹스코 시청과의 협력으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법인 임직원을 포함해 믹스코 시청 관계자,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나무 심기 교육과 실습을 거쳐 공공부지에 직접 식재 활동을 펼쳤다.
세아상역 베트남 호치민 법인은 임직원들이 정기 후원 중인 고아원을 방문해 간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었다.
국내에서도 ESG 활동이 이어졌다. 전주페이퍼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의 건장 증진을 실천하고자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동하 대표이사를 포함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회사 정문에서 인근 서곡공원까지 약 2.5km 거리를 걸으며 자연스럽게 플로깅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글로벌세아그룹의 ESG활동은 단순한 선언이나 구호가 아닌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며 "전그룹사가 ESG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