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후보자 법무부에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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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후보자 법무부에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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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7월 15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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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를 치른 지 하루 만에 전격 사의를 밝히고 자진사퇴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14일 밤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검찰총장 후보를 사퇴한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이 15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천 지검장은 전날 오후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공직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다.

천 지검장의 퇴임식은 16일 또는 17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1999년 대검 공안1과장과 2001년 서울지검 공안부장, 2002년 대검 공안기획관을 역임하는 등 `공안통'으로 분류되며, 지난해 수원지검장을 거쳐 올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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