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호우주의보…최다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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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호우주의보…최다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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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7월 09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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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장마전선은 경기남부 서해안에서 경북남부 지방으로 비스듬히 걸쳐 있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충남과 서울ㆍ경기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시간당 20~4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오기도 했다.

8일 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의 강수량은 부안 위도 79mm, 김제 78.5mm, 무주 74mm, 추풍령 67mm, 전주 57.5mm, 대전 40.5mm, 화성 48mm, 과천 42.5mm, 안산 41mm, 안양 40.5mm, 의왕 39.5mm, 춘천 35.5mm 등이다.

장마전선은 점차 발달하는 상황이어서 오전 8시부터 서울ㆍ경기ㆍ인천, 9시부터 강원영서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

장마전선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중부지방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린 후 점차 남하해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에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9일 자정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ㆍ강원 40~120mm, 충청ㆍ경북북부ㆍ울릉도ㆍ독도 20~60mm다.

경북 남부와 경남, 호남, 제주에는 10일까지 10~40mm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발달해 짧은 시간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역차도 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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