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종이 빨대 전면 도입 7년 만에 새로운 빨대를 도입한다. 

그간 종이 빨대로 불편을 겪어온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25일부터 '식물유래 소재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한 것이다. 

적용 매장은 병원·주거상권 등 200여개 매장으로, 기존 종이 빨대와 병행 운영된다. 빨대 전용 수거함도 마련, 빨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환자나 노약자, 영유아 등은 종이 빨대를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식물유래 소재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 도입된 빨대는 일반적인 석유계가 아닌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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