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원유니버스가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PC 게임 '던전 스토커즈'의 파이널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스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얼리액세스 정식 출시를 앞둔 최종 플레이테스트로 누구든 스팀을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마지막 테스트인 만큼 다양한 새로운 컨텐츠들이 대폭 추가됐다. 신규 스커즈 시노부와 리옌이 추가돼 총 9명의 스토커즈가 플레이 가능하며 기존 스토커즈들의 궁극기가 대대적으로 개편돼 다양한 액티브 스킬을 통해 액션을 느낄 수 있다.
게임 시스템 전반에도 큰 변화가 적용됐다. 질주 기능 도입으로 게임 체감 속도가 개선됐고 신규 컨텐츠인 룬 시스템을 통해 스토커즈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은신처 시스템으로 아이템 제작과 강화가 가능하게 됐다.
파이널 테스트와 함께 다양한 게임 컨텐츠도 개선됐다. 빠른 대전과 PVE 모드에서는 익스트랙션 라이트의 기조를 적용해 사망 시 아이템 패널티를 줄이는 한편 경쟁전을 통해서는 하드코어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밸런스 조정과 함께 MMR(Matchmaking Rating) 기반 매칭 시스템으로 유저 경험을 극대화했으며, 킬캠과 신고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해 악성 유저 저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마지막 테스트에 앞서 던전스토커즈 개발팀은 공개된 코스튬과 캐릭터의 체형 등을 유저 피드백에 맞춰 수정했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얼리억세스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인 만큼 그동안의 모든 피드백을 집약했다"며 "개발팀은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고 앞으로도 유저 친화적인 개발 방향을 유지하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얼리엑세스를 잘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던전 스토커즈는 지난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상위 10개 게임에 선정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