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HLB테라퓨틱스가 NK치료제 유럽 임상3상에서 기대한 결과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오후 1시 42분 기준 HLB테라퓨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2720원(29.92%) 떨어진 6370원에 거래 중으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약세 이유는 개발 중인 신약의 유럽 임상3상에서 유의미한 통계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회사 측은 자회사 리젠트리가 개발 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유럽 임상3상(SEER-3)에서 1차 평가변수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이 같은 결과를 전달받았으며 1차 평가변수인 4주 후 투약군과 위약군의 완치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LB테라퓨틱스는 미국에서 RGN-259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제약사와 협상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3상은 환자 모집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말 임상 완료를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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