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 24일 개막…'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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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 24일 개막…'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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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보틱스, 유럽 자동화 시장 공략
24일부터 나흘간 유럽 최대 스마트 자동화·로봇 박람회에 한국관 운영 
11개 혁신기업, 힘토크센서·로봇 액추에이터 등 첨단 솔루션으로 유럽시장 공략 
KOTRA는 6월 24일부터 4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2023년 개최된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의 한국관 전경.
KOTRA는 6월 24일부터 4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2023년 개최된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의 한국관 전경.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강경성)는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와 함께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마트 자동화·로봇 전시회인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Automatica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국내 혁신기업 11개사와 함께 유럽시장 진출에 나선다.

본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자동화·로봇 산업의 대표 무대로 올해 650여 개사가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와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디지털화와 인공지능(Digitization & AI) △지속가능한 생산(Sustainable Production) △미래의 일(Future of Work)을 주제로 로봇·스마트 자동화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한국관에는 힘토크센서, 액추에이터, 로봇 안전성 진단 솔루션 등 유럽 제조업 현장에 최적화된 혁신 제품이 대거 전시된다. 참가기업들은 대표 품목을 앞세워 현지 자동차·전자·물류·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바이어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전시가 열리는 독일 뮌헨은 유럽 자동화·로봇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바이에른 혁신 클러스터' 등 세계적 연구·산업 생태계를 갖춘 전략적 지역이다. 최근 독일 자동화 산업은 경기 둔화와 자동차 산업 의존 심화로 수요가 일시 감소했으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 친환경 생산 확대 등 구조적 성장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

아울러 독일 신정부가 산업경쟁력 회복을 위한 투자 확대와 규제 개선, 유럽 혁신 스케일업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어 한국-유럽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김현철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반 로봇, 에너지 효율적 생산, 스마트 안전·연결 솔루션 등 첨단기술이 대거 공개되는 미래 산업의 바로미터"라며 "한국 로봇·자동화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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