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동문이 재학생 멘토로 나서, 학습격차 해소 돕는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19일 디지털융합학과 졸업생 중 재능기부를 희망한 동문들을 '시니어 디지털 튜터'로 임명하고 성인학습자 재학생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시니어 디지털 튜터'는 학업 과정에서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을 돕기 위해 졸업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재학 중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학습 지원을 펼치며 학과와 재학생 간의 교류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재능대학교 디지털융합학과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을 통해 개설된 학과로 성인친화적 평생학습 기관으로서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조영옥 동문은 "좋은 환경과 다양한 배려 속에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던 만큼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뜻깊은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튜터인 이수정 동문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졸업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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