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기관 간 취업지원 사업 상호 연계를 통해 탈북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
기관 간 취업지원 사업 상호 연계를 통해 탈북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주태)은 6월 1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 장애인 고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채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 장애인은 약 1,700여명으로 장애와 낯선 환경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합한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근무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양 기관은 탈북 장애인의 취업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취업지원 사업의 세부 정보를 공유·연계하는 한편 기타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류정진 고용촉진이사는 "남북하나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탈북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탈북 장애인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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