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news/photo/202506/651159_567983_317.jpg)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이번 데모데이는 IBK창공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상반기 육성기업 중 26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중견기업과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및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리스트와의 1:1 투자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대사 자크 플리스)과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은 올 하반기에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이 IR, 현지 맞춤형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유럽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현지 수요에 기반한 기술 매칭과 정부기관 연계 행사를 통한 투자 유치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참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룩셈부르크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이 성장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술창업 생태계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