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하반기 관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10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분기마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각종 경영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소통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통행사는 SK하이닉스 국내 전 사업장에 생중계됐다.
곽 사장은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올해와 내년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계획과 유사하게 가고 있다"라며 다 같이 합심해 (계획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전방위적으로 상호관세 부과 정책을 펴고 있고, 반도체를 대상으로 한 품목별 관세도 예고했다.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 만큼 SK하이닉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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