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OCI홀딩스, 비중국 소재 수요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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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OCI홀딩스, 비중국 소재 수요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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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현대차증권이 11일 OCI홀딩스에 대해 비중국 소재 수요 확대 전망과 지주사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세제 개편안에서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취를 위해서는 FEoC(우려 외국 기업체)가 제조한 부품, 중요 광물 사용이 금지된다"라며 "비중국 폴리실리콘 수요 증대와 하반기 OCI홀딩스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자인 디벨로퍼 입장에서는 ITC 수취를 위해 기착공 프로젝트를 2028년내 가동해야 하는 가운데 FEoC 제조 소재를 사용한 모듈을 구매할 경우 ITC를 수취할 수 없다"라며 "비중국 폴리실리콘 및 웨이퍼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OCI홀딩스는 내년 상반기 중 미국내 숏티지인 셀 공장 증설 및 가동 예정"이라며 "향후 웨이퍼 사업 확대 기회 모색 중으로 폴리실리콘부터 웨이퍼, 셀까지 비중국산 소재 수직계열화 구체화 시 업스트림에서 동사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웨이퍼 사업 구체화 및 미국내 셀 증설 등을 통한 근본적인 개선은 주가 멀티플 재평가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시 전반적으로 지주사 재평가가 진행 중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으로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이라며 "향후 웨이퍼 사업 구체화 등 사업 측면에서도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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