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 다목적무인차량 인휠 시스템 부품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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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 다목적무인차량 인휠 시스템 부품개발 착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6월 10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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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주라이트메탈이 다목적 무인차량 'HR SHERPA'용 알루미늄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10일 S사를 통해 H사에 공급될 다목적 무인차량용 인휠시스템(in-Wheel System) 하우징 2종 부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휠시스템은 자동차의 각 바퀴 안에 전기 모터를 내장해 직접 구동하는 혁신적인 구동방식이다. 이번 수주는 국방 관련 부품 시장에 첫 진출하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주라이트메탈 관계자는 "연초부터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결과 국방 관련 부품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며 "초기 수량과 매출 규모는 작지만, 향후 국방 부품 수주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올해 초 기아자동차의 목적기반차량(PBV) 메인브라켓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수주까지 확보하며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을 극복하고 있다.

실적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 2년 연속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나 25년 1분기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 해 말부터 단행해온 3조 2교대 생산체제 개편, 일부 제품 단가 인상, 3월 말 2차 구조조정 및 임금조정 등을 반영해 향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면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기술 고도화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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