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그랜드볼룸 105호)에서 '국민행복을 위한 산림교육·문화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개최되는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와 연계해 추진되며 관계기관, 산림복지 전문업체, 관련 전문가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적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유리화 과장이 '산림의 가치 확산을 위한 산림문화의 의미와 역할'을, 서울교육대학교 생활과학교육과 곽혜란 교수가 '산림교육의 공진화를 위한 교육적 접근'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 종합토론은 이주영 한경국립대학교 식물자원조경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동수 본부장(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서비스본부), 이명규 서기관(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 장영화 겸임교수(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신영 학회장(한국아동숲교육학회), 김찬국 교수(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주제발표자가 참여해 산림교육·문화 분야의 협력과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교육과 문화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망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고품질의 산림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