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만산업 성장 및 공급거점 항만 육성 지원 기대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6월 4일에 선박연료 정량공급제도의 효과적인 도입을 위해 추진중인'선박연료 정량공급 관리 및 적정 운송료 마련 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국세청, 부산시청, 관련 협회, 정유사 및 유관기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선박연료의 불법 유통 차단과 체계적인 정량공급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선박연료 정량공급제도 도입으로 항만경쟁력 강화 및 연료공급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적정 운송료 도출을 위한 용역 추진 방향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항만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계의 협력과 소통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선박연료 정량공급 시범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항만서비스 산업의 선진화 지원을 위해 국비 보조로 △급유선 4척에 질량유량계 설치·운영 △질량유량계 설치/관리/잔량처리 기준 등 세부 기준 및 제도 마련 △적정 운송료 산출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제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연료 정량공급제도 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정량공급제도 도입으로 민·관 협업 모델링을 구축하고 나아가 벙커링 산업 신뢰도 회복 및 항만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