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제주항공이 펫팸족(Pet+Family) 수요를 겨냥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케이지) 포함해 기존 7kg에서 9kg로 올렸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소폭 인상됐고, 국제선은 기존과 동일하게 탑승 구간에 따라 요금이 적용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인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kg,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드리는 프리미엄으로 구분된다.
제주항공은 펫 멤버십 신규 런칭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10% 가량 할인된 특별가에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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