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한미 경제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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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한미 경제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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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과거 한 행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암참 제공]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과거 한 행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암참 제공]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식 축하 성명을 발표하며, 한미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암참은 6월 4일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한국 경제가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며 "미국 또한 트럼프 2.0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미 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미국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대표해 이재명 대통령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의 리더십과 비전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과의 여러 만남을 언급하며 "성남시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약, 알래스카 주지사와의 에너지 협력, 외국인 투자 유치 관련 논의 등에서 늘 그의 개방적 태도와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암참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규제 환경 조성을 통해 한국의 장기적 경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술과 혁신, 지속가능 성장을 중심으로 한미가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미 경제 협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 포용적 성장 촉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암참은 정치적 성향과 무관한 초당적 경제 단체로, 무역·투자 확대와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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