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키움증권은 4일 CJ에 대해 올리브영과 푸드빌의 구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3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내수 소비심리 부진 등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라며 "다만 최근 유럽 라이신 업황 회복에 힘입어 바이오 사업부 실적이 개선돼고 있고 F&C 부문 매각을 재추진하고 있어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올리브영은 내수 소비심리 둔화와 역기저 부담으로 1분기 매출 성장률이 다소 약했다"라며 "다만 최근 인바운드 증가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확대 기대감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는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리브영과 푸드빌의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소비심리 회복, 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등이 더해졌다"라며 "전사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