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잇따른 해킹'…까르띠에,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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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잇따른 해킹'…까르띠에,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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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티파니 이어 발생…이름·이메일 주소 등 정보 해킹
까르띠에 로고.
까르띠에 로고.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디올, 티파니에 이어 까르띠에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명품 브랜드들의 해킹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까르띠에는 최근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 "권한이 없는 제3자가 까르띠에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무단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취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신속하게 대응해 시스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관련 당국에 이번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 최고의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 결과 이름, 이메일 주소, 국가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까르띠에는 설명했다.

다만 까르띠에 측은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기타 은행 정보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까르띠에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또 다른 명품 브랜드 디올과 티파니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해 고객을 대상으로 사과 메일을 보낸 바 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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